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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세인주가」 730선 돌파(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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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세인주가」 730선 돌파(시황)

입력
1990.1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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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심리안정… 13P 올라/상한가속출… 거래도 2천4백만주이번주들어 종합주가지수 7백20선 돌파에 안간힘을 썼던 주가가 페만사태의 평화적해결 조짐에 힘입어 7백20선은 물론,7백30선마저 넘어섰다.

7일 주식시장은 후세인의 외국인인질 전원석방 발표가 호재로 작용,전날에 비해 13포인트 오른 7백30을 기록,한달만에 7백20선과 7백30선을 나란히 회복했다.

전장개장초 후세인의 외국인인질 전원석방보도가 전해지며 강세로 출발한 이날 주식시장은 후장중반 경계 및 대기매물이 쏟아져 나오며 상승폭이 둔화되기도 했으나 후장끝무렵 주일 이라크대사의 기자회견설이 전해지며 다시 상승폭이 늘어났다.

또 ▲중동사태 평화적 해결가능성에 따른 국제원유가 하락 및 해외증시의 강세반전 ▲정부의 통화공급 확대계획 ▲증시주변 자금사정 호전 ▲지자제협상타결 가능성등 호재성 재료가 즐비,투자심리를 안정시켰다.

이와 함께 노태우대통령의 소련방문 및 남북총리회담일정이 다가옴에 따라 무역 건설 어업 운수 등 북방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페만관련 호재로 유화주가 강세를 보인것은 물론 연말배당을 의식한 내수관련 저가권주도 매기가 왕성했다.

증자설 및 큰손매집설이 나돈 보험주는 전정목이 상한가를 기록,눈길을 끌었다.

지자제타결 가능성으로 지방은행주가 강세를 보였고 나머지 금융주로 매수세가 확산,금융주도 동반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거래된 9백58개 종목가운데 8백18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고 이중 1백66개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2천4백여만주를 기록,연 3일 2천만주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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