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이견해소 중점 논의/이집트지 보도【카이로 AFP 연합=특약】 미국과 이라크간의 협상이 성공해 이라크군이 쿠웨이트에서 철수하면 이라크와 쿠웨이트간의 이견을 해소하기 위한 아랍조정위원회가 설치될 것이라고 7일 이집트 반관영 알 아람지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베이커 미 국무장관이 바그다드를 방문,이라크측이 유엔의 결의안에 따라 철군을 하고 주변국을 침범안한다고 약속하면 미국은 이라크를 침범할 의도가 없음을 보장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편 쿠웨이트의 알·사바 전 법무장관은 『이라크가 철수한후 이라크·쿠웨이트간의 분쟁은 논의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라크가 무조건 철수하기 전에는 쿠웨이트는 한치의 영토도 할양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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