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구영 신임검찰총장은 7일 범죄와 폭력을 근절시키기 위해 전 검찰력을 동원하는 전국적 공조수사 체제를 마련,공개수배중인 조직폭력배 두목급들을 연말까지 전원 검거토록 하겠다고 밝혔다.정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앞으로 연말까지 남은 20여일을 마무리 기간으로 설정,조직폭력배의 배후세력도 철저히 색출해 엄단할 방침』이라고 밝히고 『특히 국민생활과 직결된 강력사범은 지검별로 대책반을 편성하고 전담검사를 지정,조속히 사건을 처리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총장은 또 대전 폭력배와 검사들과의 술자리 합석사건 등과 같이 검찰의 명예와 위신을 실추시키는 일을 막기위해 대검 감찰부를 중심으로 감찰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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