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민당은 7일 정부가 제출한 새해예산 27조1천8백25억원 중 5.5%에 해당하는 1조5천억원 규모를 삭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평민당이 이날 발표한 예산조정안에 따르면 우선 공통부분에서 ▲방위비 2천5백43억원 ▲물품구입비 2천3백66억원 ▲예비비 1천9백95억원 ▲지방재정 교부금 1천6백53억원 등 1조2백2억원을 삭감키로 했다.
또 소관부처별 예산내역 중 ▲안기부 8백5억1백만원 ▲건설부 1천5백41억원 ▲공보처 39억6천5백만원 등 5천3백97억7천9백만원을 삭감하되 농림수산부와 문화부 예산을 각각 2백82억5천9백만원,4억원을 증액키로 하는 등 소관부처별로 모두 6백37억3천3백만원을 증액해 순삭감액이 1조4천9백62억원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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