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최대한 억제”국내유가인상등의 영향으로 대중음식값과 목욕요금 등 각종 개인서비스요금이 다시 들먹거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앞으로 각 시·도등 지방자치단체의 협조를 얻어 서민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개인서비스 요금인상을 최대한 억제해 나갈 방침이다.
6일 경제기획원에 따르면 지난달 25일에 단행된 국내유가인상에 자극받아 지난 9월부터 요금이 자율화된 대중목욕탕요금이 올들어 인상된 적이 없었다는 이유등을 들어 현행 9백50원(기본요금기준)에서 1천1백∼1천2백원 수준으로 인상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또 올들어 전국 주요도시에서 꾸준히 오름세를 보여온 설렁탕,비빔밥,자장면 등 각종 대중음식값을 비롯해 숙박요금,학원수강료,세탁료,각종 기능공 임금 등도 원·부자재가격 및 인건비의 상승등을 이유로 금년말에서 내년초에 걸쳐 인상될 움직임이 보이는등 최근 개인서비스요금이 일제히 들먹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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