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청련 부의장이었던 김병곤씨(37)가 6일 상오7시30분 경기 부천시 신천연합병원에서 위암으로 숨졌다.김씨는 지난 74년 서울대 재학중 민청학련 사건으로 구속돼 사형신고를 받았다가 사면되는 등 6차례 구속되면서 반독재활동을 해왔으며 87년 대통령선거때 구로구청 사건으로 구속된뒤 교도소에서 위암진단을 받고 서울대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김씨의 시신은 이날 상오 서울 용산구 한강로 중앙대 용산병원으로 옮겨졌다.
발인은 8일 상오8시,장지는 경기 마석 모란공원의 민주열사 묘지.
유족은 박문숙씨(35)와 7세,5세된 두 딸이 있다. 792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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