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와의 전쟁선포이후 검찰이 지난 10월27일 전국에 공개수배한 조직폭력배 50명중 10명이 수배되기전 이미 구속돼 재판에 계류중이거나 불구속 입건돼 있었던 것으로 6일 밝혀졌다.당시 서울지검 강력부는 수배자 명단을 작성하면서 신원을 정확히 파악하지도 않은채 행동대원급들을 무작위로 수배한 것으로 밝혀져 검찰수사의 허점을 드러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수배당시 구속상태였던 폭력배는 부산 공유수면매립 폭력사건으로 금년초 구속된 OB파 행동대원 배기수씨(41)를 비롯,구로구 구로동 골든벨 스탠드바 폭력사건으로 구속된 임시택씨,연예인 금품갈취 사건으로 지난 8월 구속된 정경호씨(28) 등 9명이며 불구속 입건된 폭력배는 지난해 8월 부산 공유수면매립 폭력사건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백광준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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