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명룡기자】 경기 화성 부녀자 연쇄 살인사건의 9번째 피해자 김모양(14)의 삼촌 김명기씨(33·인천 서구 석남1동 475의2)에게 『범인은 김양 동네와 가까운 S석재공장 사람일 가능성이 크다』는 등 사건개요와 범인에 대한 추리 내용이 적힌 괴편지가 배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김씨에 의하면 4일 하오3시께 배달된 이 편지는 발신지가 부산으로 돼 있고 16절지 모조지 3장에 또렷하게 씌어져 있었다.
편지를 분석한 인천시경은 편지를 보낸 사람이 사건현장 지리에 밝은 점으로 미뤄 범인이거나 범인을 알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이 편지를 화성경찰서 수사본부로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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