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양측은 5일 상오 10시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서 오는 11일 서울서 개최될 예정인 제3차 남북고위급회담 준비를 위한 책임연락관 접촉을 갖고 일정문제 등을 협의했다.양측은 7일 상오 판문점 우리측 지역 평화의 집에서 한차례 더 접촉을 갖고 북측 체류일정을 최종확정하는 한편 북측 대표단 명단과 우리측의 신변안전보장각서를 교환키로 했다.<관련기사 3면>관련기사>
북한측 최봉춘 책임연락관은 그러나 『연형묵 총리가 베를린 3자회담 대표 구속문제를 상당히 걱정하더라』고 전한 뒤 『2,3일 동안 서울회담에 나가는 문제를 결심해야겠다』며 불참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고 통일원당국자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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