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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자들 서둘러 이한/감시 심하자 일정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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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자들 서둘러 이한/감시 심하자 일정 단축

입력
1990.1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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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상준기자】 속보=송년회 명분으로 입국한 일본 최대 폭력조직 야마구치구미(산구조) 소속 야쿠자들이 여론의 화살과 경찰의 감시가 심해지자 당초 일정을 앞당겨 4일부터 속속 부산을 빠져 나가고 있다.이날 낮12시 우메즈구미 두목 우메즈아키라씨(60) 등 5명이 서울경유 대만으로 가기위해 KAL 116편으로 김포공항을 떠나는 등 하루동안 4개파 21명이 부산을 떠났으며 부산에 온 9개파 72명 가운데 파라다이스호텔,하얏트호텔,코모도호텔 등에 체류중인 55명도 5일중으로 모두 부산을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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