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의 정기주주총회가 내년 2월말로 다가온 가운데 농·수·축협을 제외한 금융기관에서 내년초에 임기만료되는 임원들이 90명을 넘고 있어 사상최대규모의 인사개편이 단행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특히 금융산업개편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을뿐 아니라 시중은행들의 회장제도입이 실현될 경우 은행임원들에 대한 인사개편의 폭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돼 은행은 물론 증권·단자사 등 전금융권의 비상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일 금융계에 따르면 농·수·축협을 제외한 한국은행,국책은행,시중은행,지방은행 등에서 내년도에 임기만료되는 임원은 행장급 8명을 비롯해 모두 92명에 달해 전체 임원 2백66명의 3분의 1 수준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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