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통령에 대권 넘긴다” TV회견【다카 AFP 연합=특약】 유혈 반정부가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호세인·에르샤드 방글라데시 대통령은 3일 전국에 중계된 TV방송을 통해 대통령직을 곧 사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에르샤드 대통령은 이날 부통령에게 대통령 권한을 넘긴다며 총선이 있기 15일 전에 대통령직을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도 다카에서 남동쪽으로 2백㎞ 떨어진 치타공시에서 군병력이 반정부시위대에 발포,최소한 30명이 총을 맞아 쓰러진 가운데 방글라데시정부는 3일부터 언론검열을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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