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문창재특파원】 일본 원정 한국 소매치기들이 잇달아 경찰에 적발되고 있다.동경 경시청은 3일 손인완(31·서울) 김흥하(37· 〃 ) 한상진씨(36· 〃 ) 등 3명을 절도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의하면 이들은 지난 1일 정오 우에노(상야)역 개찰구 부근에서 일본인 주부(52)의 핸드백에서 현금 6만8천엔을 털다 잠복중인 형사들에게 붙잡혔다. 이들은 현금 1백33만엔을 소지하고 있었다.
금년들어 동경 경시청에 붙잡힌 한국인 소매치기는 모두 13명으로 지난 10월에 잡힌 3명은 4백여 차례에 걸쳐 1천만엔 정도를 훔쳤다고 자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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