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박상준기자】 속보=일본 최대 폭력조직 야마구치구미(산구조) 산하 조직원 47명이 3일 김해공항을 통해 추가로 입국,경찰이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이날 상오11시15분 JAL 973편기로 7명이 입국한데 이어 하오3시5분 KAL 735편기로 40명이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해 지난 2일이후 입국한 야쿠자 조직원은 모두 72명으로 늘어났다.
이들은 이날 하오 부산 남구 광안동 별천지 살롱에서 송년회를 갖고 오는 5일까지는 모두 일본으로 돌아갈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경은 김해공항과 이들이 투숙한 파라다이스 서라벌 반도호텔 등에 40여명의 사복경찰을 배치,동태를 집중 감시하고 있다.
한편 지난 2일 입국한 야쿠자중 태전회 소속 아카와·나오키(39·상천직수)가 일화 1천만엔,요시무라(40·길촌)가 8백50만엔 등 모두 3천4백만엔의 현금을 소지했으며 이날 입국한 조직원들도 1인당 60만∼1백만엔씩을 소지,이들은 반입한 돈은 모두 7천만엔(3억7천만원 상당)이나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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