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부경찰서는 2일 임검나온 경찰관을 사칭,여관 투숙객의 금품을 턴 김경호씨(26·무직·경기 시흥시 신천동 83의3)를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노일권씨(21·무직) 등 2명을 수배했다.경찰에 의하면 김씨 등은 지난달 19일 상오3시40분께 서울 관악구 신림4동 529의11 청호장여관(주인 김병순·43·여) 201호실에 손님을 가장,투숙한뒤 주인 김씨가 숙박비를 받으러오자 손발을 묶은 뒤 102호 등 다른 방에 가서 임검나온 경찰관이라고 속여 문을 열게 한뒤 들어가 투숙객을 위협,현금·수표 등 1백30만원을 빼앗는 등 지금까지 11차례에 걸쳐 5천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털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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