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TV와 회견 이라크,미 초청장 접수【파리 로이터 연합=특약】 사담·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은 2일 페만에서 전쟁이 발발할 확률은 50 대 50 이라고 밝혔다.
후세인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 A 2TV와의 회견에서 페만위기의 결과는 조지·부시 미 대통령의 협상제의가 진실된 것인가 아니면 단순히 「형식적」인가에 달려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후세인은 이어 서로의 특사를 교환하는 의도가 『양심을 매수해 미국이 이라크와 협상하려 했으나 이라크는 양보하지 않았다고 말하기 위한 것』이라면 평화에는 아무 도움도 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미 백악관은 1일밤 (한국시간 2일) 이라크정부가 타리크·아지즈 외무장관의 워싱턴 방문을 요청한 공식 초청장을 접수했다고 밝혔으나 구체적 일정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다.
백악관은 또 이번 미·이라크간의 협상의제에 아랍·이스라엘문제가 연계돼야 한다는 이라크 혁명평의회의 요구와 관련,『연계할 수 없다』고 일축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