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민당 압승 콜 재집권 확실【베를린=강병태 특파원】 독일통일 이후의 첫 하원(분데스타크) 총선이 2일 실시됐다.
이날 상오 8시부터 하오 6시(현지시간)까지 순조롭게 진행된 이번 총선결과는 3일 상오 1시(한국시간 당일 상오 9시)께 판명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총선에서는 전국 3백28개 선거구와 16개 주에서 소선거구제 및 비례대표제에 의해 6백56명의 하원의원이 선출되는데 헬무트·콜 현 총리가 이끄는 기민당 등 현 집권연정의 압도적 승리가 확실시된다.
알렌스바흐 연구소의 조사결과 서독유권자의 85%,동독 유권자의 80%가 투표참여의사를 밝혀 총 5천9백90만명의 유권자가 참여하는 독일통일 후 첫 총선의 전체투표율은 83%를 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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