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경찰서는 2일 새벽기도를 마치고 귀가하던 여사원을 골목길로 끌고가 강제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고교생 이모군(18·서울 C고 3)을 강도·강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의하면 이군은 이날 상오6시10분께 서대문구 홍제1동 169의14 버스정류장에서 새벽기도를 마치고 귀가하기 위해 혼자 버스를 기다리고 있던 김모양(19·회사원·서울 동대문구 면목동)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고 『소리치면 죽인다』고 위협,부근 골목길로 끌고가 강제 폭행한뒤 손목시계 1개(시가 10만원)를 빼앗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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