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수출주종품인 섬유류 수출이 중동사태등으로 부진한 반면 수입은 과소비현상의 지속등으로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1일 한국섬유산업연합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0월말 현재 섬유류수출실적은 1백21억5백35만1천달러로 전년동기에 비해 3.0%가 감소,계속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으나 수입은 29억5천2백19만8천달러로 작년같은 기간보다 3.9%가 증가했다.
품목별 수출실적은 심각한 인력부족에 생산성과 품질마저 떨어지고 있는 제품류가 73억5천6백3만3천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2.1%가 감소했으며 주시장인 일본과 호주지역의 재고과다 및 시황부진현상을 겪고 있는 원료·사도 9억5천9백72만1천달러로 0.3% 줄었다.
그러나 직물은 37억8천9백59만7천달러를 기록,전년동기에 비해 20.1%가 증가,비교적 호조를 보였으나 중동사태로 인한 선진국의 수요위축으로 앞으로의 전망은 불투명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수출실적 1백57억달러 달성도 어렵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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