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방민준 특파원】 GATT(관세무역일반협정) 다자간 무역협상 제8차 라운드인 우루과이라운드 최종협상회의가 한국·미국·일본·EC(유럽공동체) 12개 회원국 등 1백7개국 대표 2천5백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3일 상오 10시(한국시간 하오 6시) 브뤼셀시내 헤이젤 상설박람회장에서 공식 개막된다.<관련기사 7·8면> 통상장관 등 각국 대표들은 오는 7일까지 15개 협상대상분야 중 특히 농업·서비스 시장개방을 둘러싼 세계 최대무역국 미국과 EC간의 첨예한 대립으로 협상결렬 가능성이 강력히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국제자유무역 확대를 위한 힘겨운 협상에 돌입한다. 관련기사>
GATT 43년 사상 최대규모이자 가장 복잡하고 어려운 이번 우루과이라운드 최종협상은 ▲서비스 ▲지적소유권 ▲투자 등 지금까지 GATT 규정에서 제외됐던 이른바 「새로운 3개 분야」와 농업·섬유류 등 모두 15개 협상대상분야에 대한 막바지 협상을 벌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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