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AFP=연합】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은 연방내 공화국간에 체결된 직접적 경제협정과 「경제와 정치면에서의 분권화」를 찬성한다는 뜻을 표명했다고 인터팍스통신이 28일 보도했다.이 통신은 고르바초프 대통령이 지난 27일 러시아공화국 최고회의를 취재중인 기자들에게 『나는 공화국들의 경제 및 정치적 분권화와 경제협정을 찬성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그러나 이들 협정은 단순히 의지의 공식 표명이기 때문에 실행에 옮기기 위해서는 수정의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고르바초프는 『누구나 자신이 소속한 공화국을 개발할 권리를 가지고 있지만 이러한 노력들은 하나의 공동국가를 공고히 하는 방향으로 진행되어야 한다』고 말함으로써 중앙정부와 공화국간 관계를 재정립한 신연방조약이 향후 두달내에 체결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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