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문창재특파원】 지난 20일 베를린에서 범민족 통일운동을 위한 남·북·해외 3자간 실무회담을 가진 한국측 대표 조용술(70·목사) 이해학(45·범민족대회 추진본부 집행위원장) 조성우씨(40· 〃 사무처장) 등 3명은 귀국에 앞선 29일 하오 동경 YMCA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귀국후 실정법에 따라 처벌을 받게 된다면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30일 상오10시30분 JAL편으로 귀국할 예정이다.한편 범민족대회 남측 추진본부(공동의장 이창복)는 29일 상오 전민련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씨 등을 사법처리하기로 한 방침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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