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5개 신도시 아파트의 청약경쟁이 과열되면서 상당수의 사람들이 자격이 없는데도 청약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9일 건설부에 의하면 지금까지 신도시 아파트 및 주택상환사채 청약에서 모두 1천2백98명이 청약무자격자로 밝혀져 접수조차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3백39명은 한사람의 청약예금통장으로 2곳 이상의 아파트를 청약하거나 부부가 별도의 통장을 만들어 각각 청약한 이중청약자였으며 5백38명은 재당첨금지기간 (민영주택 5년,국민주택 10년)이 지나지 않았는데도 다시 청약한 사람들로 밝혀졌다.
또 3백76명은 채권입찰상한액보다 많은 액수를 적어내 청약이 접수되지 않았다.
신도시별 청약실격자는 분양가구 수가 가장 많고 인기가 높은 분당이 9백73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은 평촌 2백4명,중동 54명,산본 35명,일산 32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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