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최소 11국 찬성 예상【북경 AFP 연합=특약】 전기침 중국 외교부장은 28일 중국은 대 이라크 제재조치로 무력사용에 관한 유엔 결의안에 찬성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부장은 이날 뉴욕을 방문하기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중국은 페르시아만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북경의 소식통들은 중국이 유엔 안보리투표에서 거부권을 행사하지는 않고 기권할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유엔본부 로이터=연합】 유엔은 오는 29일 열릴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이라크에 철군 또는 전쟁을 선택할 「마지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대 이라크 결의안에 대해 최소한 11표의 찬성표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로이터통신이 27일 유엔 안보리회원국 외교관들을 대상으로 쿠웨이트를 해방시키기 위해 「필요한 모든 수단」의 사용을 인정하는 안보리 결의안에 대해 인터뷰한 결과,2개 회원국의 입장이 아직 불명확하지만 11개 회원국이 찬성하고 있으며 2개 회원국은 반대입장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 이라크 결의안을 지지하고 있는 미국 및 다른 회원국들은 29일 표결에 앞서 최대한의 찬성표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중국과 말레이시아는 여전히 태도를 결정하지 않고 있으며 예멘과 쿠바는 반대표를 던지거나 기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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