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들은 원가상승과 인력난을 수출부진의 최대원인으로 꼽고 있다.28일 한국수출산업 공단이 구로·부평과 남동공단의 입주업체 1백40개를 대상으로 조사·발표한 「수출 및 고용감소현황 및 원인분석」에 의하면 응답업체의 26.9%가 수출이 부진한 이유로 원가상승에 따른 경쟁력 약화를 지적했다.
또 인력부족에 따른 생산감소 때문에 수출이 어렵다는 대답은 21%이었으며 근로시간단축 19%,수출오더 감소(18%) 채산성 악화에 따른 수출기피(14%) 등 순이었다.
고용이 계속 감소하고 있는 이유로는 제조업체 근무기피로 인한 결원이 30.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수주감소와 경영악화에 의한 자연감소가 20.9%순으로 나타나 중소수출업체가 겪고 있는 생산직사원 구인난의 심각성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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