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부터 편지·전화로… 나한일씨 신고○…TV탤런트 나한일씨(36·서울 서초구 잠원동)가 28일 패션모델겸 영화배우인 부인 유혜영씨(35)에게 4년전부터 3천만원을 요구하는 협박편지와 전화를 건 범인을 잡아달라고 서울 서초경찰서에 신고했다.
나씨는 경찰에서 지난 22일 자신의 아파트로 우송된 편지에서 범인이 『86년 서울 강남구 한양쇼핑센터 부근에서 유씨를 납치,강제로 성폭행한뒤 나체사진을 찍은 사람』이라며 『28일 하오5시까지 강남구 논현동 영동호텔 커피숍 카운터에 현금 3천만원을 가져다 놓지 않으면 당시 찍은 나체사진을 백화점 등지에 뿌리겠다』고 협박했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