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교부는 27일 내년부터 중·고생의 학기중 학원수강을 허용할 것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문교부 관계자는 지난해 7월부터 방학기간에만 학원수강을 할 수 있게 했으나 실제로 거의 지켜지지 않는데다 대학생에게 과외교습을 받을 형편이 되지 못하는 계층의 반발과 위화감이 커,학기중 사설학원 수강을 허용하는 문제를 신중히 검토키로 했다고 밝혔다.
문교부는 이에따라 12월중 각 시·도교위를 통해 재학생의 학기중 학원수강 실태와 문제점을 파악하고 학부모 의견 등을 종합 수렴해 이를 토대로 내년 1월 중앙교육심의회를 열어 이 문제를 결정짓기로 했다고 국정감사 답변자료에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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