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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바다추락 8명 참변/운전사 정차후 화장실 간새 굴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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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바다추락 8명 참변/운전사 정차후 화장실 간새 굴러가

입력
1990.1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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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김종구기자】 27일 하오2시37분께 전남 고흥군 금산면 신평리 신평선착장 앞길에서 고흥 금산여객 소속 전남5 카1192호 군내 버스(운전사 오세일·26)가 바다로 추락,승객 김형덕(48·금산면 오천리 417) 김덕례씨(55· 〃 220의3) 등 8명이 사망했다.사고는 승객들이 타고 선착장 앞에 정차해 있던 버스가 운전사 오씨가 화장실에 가 운전석을 비운사이 뒤로 굴러가 바다로 떨어져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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