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4.53 대 1… 서울대 2.4 대 1/연대 2.92 대 1·고대 2.17 대 127일 하오 5시로 마감된 91학년도 전국 94개 전기대(11개 교육대·17개 분할모집대 포함) 입학원서 접수결과 전체평균 경쟁률이 낮아지고 연세대를 제외한 서울대 고려대 성균관대 한국외대 이화여대 등 명문대의 경쟁률이 지난해에 비해 대부분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연쇄적 하향안전지원의 영향으로 서울 중위권 대학의 경쟁률은 평균 5 대 1선에 이르렀고 지방 중하위권 대학들의 경쟁이 치열해졌다.<관련기사 22·23면>관련기사>
특히 서울소재 중위권대학의 경기·충청지역 캠퍼스는 본교에 비해 2∼3배 가까이 경쟁률이 높아졌고 지방학생들의 출신지역대학 지원경향도 두드러졌다.
90학년도보다 2천9백32명 많은 14만6천3백46명을 모집하는 이번 전기대 입시에서는 문교부 집계결과 66만2천4백69명이 지원,전국 단순평균경쟁률이 4.53 대 1로 예상을 뒤엎고 지난해의 4.57 대 1보다 떨어지는 이변을 보였다. 전기대의 경쟁률이 전년보다 떨어진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명문대의 경쟁률은 서울대가 지난해 2.61 대 1에서 2.41 대 1,이화여대가 2.33 대 1에서 2.24 대 1로 약간 낮아졌으며 고려대가 3.06 대 1에서 2.17 대 1로,성균관대가 3.85 대 1에서 2.72 대 1로,한국외대는 6.10 대 1에서 5.07 대 1로 낮아지는 등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연세대는 2.46 대 1에서 2.92 대 1로 다소 높아졌다.
서울의 중위권 대학들은 서울캠퍼스는 비슷했으나 지방캠퍼스는 대부분 경쟁률이 크게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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