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당 50만부 최대 인쇄능력한국일보사 평창동 제2별관 제작시설 가동식이 27일 하오 2시 본사 장강재 회장,장재국 사장과 일본 하마다(빈전) 인쇄기계 오히라(대평량순) 취체역 사장 및 본사 임직원 등 1백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2월4일 기공돼 9개월만인 이날 본격 가동에 들어간 제2별관은 대지 1천3백41평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컴퓨터자동제어 중앙통제식 인쇄시설로,다색도 고속윤전기·흑백윤전기를 포함한 16대의 윤전기와 최신 신문전송기,자동발송 및 제판시설을 갖춰 컬러 4면을 포함한 24면을 기준으로 시간당 평균 24만부를 인쇄할 수 있다.
이로써 한국일보사는 기존 인쇄시설을 포함,시간당 50만부(24면 기준) 이상을 인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돼 시설면에서 국내 신문사중 가장 앞선 경쟁력을 확보했다. 평창동 제2별관은 월요일자 신문,매일 24면(주 1백68면) 발행 등을 앞서서 실현한 한국일보사가 독자들에게 최대의 정보서비스를 하기 위해 지난 88년 1단계 시설확충사업에 이어 2단계로 단행한 시설확충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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