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경 특수대는 27일 모방송사 기자를 사칭,가정주부 등에게 접근해 신경안정제를 먹여 성폭행한후 금품을 갈취해온 오정용씨(23·무직·경기 광명시 광명5동 260의8) 등 5명을 강도강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의하면 오씨 등은 모방송사 마크가 찍힌 휴대용 무전기와 카메라 무선호출기 등을 휴대하고 다니며 지난 5일 하오11시께 서울 중구 명동 로얄호텔 나이트클럽에서 심모씨(25)와 박모씨(27) 등 가정주부 2명에게 접근,맥주에 신경안정제를 타먹여 정신을 잃게한뒤 여관으로 끌고가 폭행하고 현금 25만원과 금반지 등 1백80여만원어치의 금품을 터는 등 지난 10월부터 지금까지 20여명의 부녀자들로부터 1억여원의 금품을 털어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