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북경 로이터 AP 연합=특약】 조지·부시 미 대통령은 24일 유엔의 무력사용 결의안 채택을 확신한다고 밝히고 유엔에서 이와 함께 무력사용의 시한도 승인할 것 같다고 말했다.유럽·중동국가 순방을 마치고 이날 워싱턴에 돌아온 부시 대통령은 귀국회견에서 『세계는 이제 이라크의 쿠웨이트 점령에 염증이 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엔 안보리의 무력사용 결의안 준비와 관련,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 대사들은 24일 내주로 예정된 안보리회의 준비에 착수했는데 소련대사는 『안보리가 이라크에 또다른 강력한 경고를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을 방문중인 프란시스코·오르도네즈 스페인 외무장관은 이날 양상곤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을 마친 뒤 『중국이 이라크에 대한 무력사용을 허가하는 유엔 결의안에 반대하지 않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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