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국회제출자료국내 30대 기업중 88년부터 지난 9월말까지 산업재해로 사망·부상 등 인명피해를 많이 낸 업체는 현대건설 대림산업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럭키개발 대한항공 순으로 밝혀졌다.
노동부가 24일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88년부터 지난 9월까지 산재 근로자를 가장 많이 낸 업체는 현대건설로 3천7백66명이며 ▲대림산업 2천5명 ▲현대중공업 1천3백53명 ▲현대자동차 8백7명 ▲럭키개발 3백55명 ▲대한항공 2백86명 ▲만도기계 2백13명 ▲인천제철 1백52명 ▲동아건설 1백46명 ▲㈜대우 1백13명 ▲삼성전자 86명 ▲포항제철 76명 ▲금성사 59명 ▲한국타이어 56명 ▲현대자동차 서비스 49명 등 이었다.
이 가운데 사망자 수는 현대건설이 67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림산업 34명 ▲럭키개발 22명 ▲현대중공업 8명 ▲포항제철 5명 ▲대한항공 4명 등 순이었다.
노동부는 최근 수년간 건설경기 호황과 건설기능 인력부족에 따른 미숙련 기능공 및 노령근로자의 취업이 증가,산재율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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