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만사태 후 도입가 배로/35% 인상요인 발생페르시아만사태이후 LNG LPG 등 국내에 공급되는 가스가격이 2배이상 폭등,조만간 가스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3일 동자부에 따르면 최근 국제가스가격의 상승으로 인해 연말까지 누적된 국내가격 인상요인은 35%이상 수준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LPG의 경우 사우디는 지난 1일부로 LPG공시가격을 프로판은 톤당 2백39달러59센트(FOB기준)부탄은 2백36달러31센트로 각각 4.5% 인상,통보해 왔다.
이에 따라 국제 LPG가격은 중동사태이후 3개월만에 1백37%가 급등한 셈이다
또 인도네시아에서 우리나라에 도입되는 LNG가격은 톤당 3백18달러35센트로 페만사태 이전의 두배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12월중 관세운동료 등을 포함한 LPG수입공급원가는 톤당 3백94달러로 국내고시가격(톤당 2백84달러)에 비해 톤당 1백10달러나 비싸 38.7%의 가격 인상요인이 발생하고 있다.
LNG의 경우에도 발전용을 제외한 도시가스용은 금년말까지 1백44억원의 원가인상요인이 발생,이를 모두 소비자가격에 반영시킬 경우 34.8%의 인상요인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정부는 지금까지 LNG와 LPG의 국제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부담을 가스공사가 자체흡수하거나 LPG수입기금유보액등을 활용,보전해 왔으나 앞으로도 현재와 같은 가스가격추세가 지속될 경우 유가인상시기에 맞추어 가스가격도 인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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