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양측은 21일 상오 10시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제3차 남북고위급회담을 위한 실무대표 접촉을 갖고 각기 제안한 합의서 초안에 대해 토론을 벌였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1시간30분간 열린 이날 접촉의 내용은 양측 합의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으나 북측은 불가침선언 채택을 우선적으로 강조했으며 우리측은 불가침선언에 앞서 교류협력 등 관계개선 문제 합의에 역점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남북 양측은 제2차 실무대표 접촉을 오는 27일 상오 10시 판문점 우리측 지역 평화의 집에서 갖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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