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 「기관 사자」「일반 팔자」의 침체국면이 계속되고 있다.21일 주식시장은 뚜렷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유가인상 방침설에 짓눌려 연 7일 하락세를 보였다.
또 신도시아파트 청약자금마련과 통화긴축에 따른 시중자금사정악화 우려속에 기관의 적극적인 개입에 대한 기대감이 실망으로 바뀌며 증시자금이 빠른 속도로 이탈,투자심리를 더욱 위축시켰다.
이날까지 연 7일 하락에 따른 강력한 반발매수세도 기대됐으나 재료빈곤으로 별다른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후장들어 전날에 비해 종합주가지수가 5포인트 이상 떨어지자 증안기금과 투신등 기관투자자가 전업종에 걸쳐 모두 2백50억원가량의 매수주문을 내며 주가를 지지,종합주가지수는 전날에 비해 2포인트 떨어진 6백71을 기록했다.
최근 증자설로 강세를 보였던 단자주는 이날 증권거래소의 공시조회 결과 일부부인공시를 해 대부분 하한가까지 곤두박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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