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현지서 준공식금강하구둑공사가 착공 7년만인 20일 완공돼 군산장항간 1.8㎞의 4차선도로가 개통됐다.
노태우 대통령을 비롯,조경식 농림수산부장관 정창화 국회농림수산위원장 김영진 농어촌진흥공사 사장 및 지역주민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준공식을 가진 금강하구둑공사는 정부가 지난 83년 착공,1천1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완공한 것으로 전북 군산시와 인접한 옥구군 성산면 성덕리와 충남 서천군 마서면 도삼리를 1천8백41m의 하구둑으로 가로막은 사업이다.
이 공사가 마무리됨으로써 군산장항간 배에 의존하던 교통수단이 육로로 연결됐고 금강에 저수량 1억3천8백만톤의 인공담수호가 조성됨으로써 충남 서천,부여군 및 전북 군산 이리 김제시와 옥구 익산 완주군 등 3개시 6개군 50개 읍면의 농경지 4만3천정보에 농업용수 및 생활용수 공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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