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대통령은 20일 하오 전북 옥구군 성산면 성덕리 금강 하구 둑 현장에서 거행된 금강호 준공식에 참석,『외부로부터의 개방압력이 커지고 있는만큼 농업도 제조업 서비스업과 마찬가지로 경쟁력을 높여가야 한다』고 말하고 『정부는 농업구조개선과 영농 현대화를 위해 종합적인 발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관련기사 6면> 노 대통령은 『정부는 금강호 건설과 함께 이 지역의 농업생산 기반을 확충키 위해 작년부터 제2단계 농업 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서해안 지역 곳곳에 조성중인 대규모 공업단지들과 이들 산업기지를 잇는 서해안 고속도로가 완성되면 중심부에 위치한 금강호 주변은 서해안 시대를 이끌어갈 교통과 산업의 요충으로 탈바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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