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쟁점 법안처리·임시국회 등 여야대립국회는 19일 평민당의 등원에 따라 정상가동,새해 예산안심의에 착수하는 한편,오는 26일부터 금년도 국정감사에 들어간다.
이로써 국회는 지난 7월14일 야당이 의원직을 사퇴한 이후 1백28일 만에,정기국회개회 이후 70일 만에 정상화됐다.<관련기사 3면>관련기사>
국회는 이날 하오 강영훈 국무총리와 전국무위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본회의를 속개,노태우 대통령의 시정연설(강 총리 대독)을 들은 뒤 신임국회운영위원장 선출투표를 실시,김윤환 민자당 원내총무를 선출했다.
국회는 ▲20∼21일 이틀간 상임위활동을 벌이며 ▲22일 각 당 대표연설을 듣고 ▲23∼24일 대정부질문을 벌인 뒤 ▲25일부터 국정감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국회는 이날 상하오에 걸쳐 가진 여야 수석부총무회담의 의사일정 협의결과에 따라 운영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금주중의 의사일정을 우선 확정했다.
국회는 또 한달을 남겨 놓은 법정회기 동안 지자제법안을 비롯한 주요 쟁점법안을 처리하고 예산안을 통과시킬 예정이나 민자당측은 법정기일내 예산안처리에 주력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평민당측은 지자제법안의 우선 확정을 주장하며 맞서고 있어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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