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오늘부터 10개점포서 운영/타인계좌 송금가능… 내년 전국확대외환은행(행장 황창기)은 20일부터 국내금융기관으로서는 최초로 현금입금과 지급이 연중무휴로 자동처리되는 「365일 자동코너」(사진)를 10개 점포에 설치,운영에 들어간다.
내년부터는 전국 1백60여개 외환은행 전지점으로 설치가 확대되는 「현금자동처리기」의 이용방법은 입금의 경우,우선 입금단추를 누른뒤,비자카드나 환은현금카드를 「카드 넣는 곳」에 집어넣고 입금통 뚜껑을 연다음 현금을 가지런히 놓으면 된다.
1회에 50만원까지 입금이 가능하고 1만원권 지폐만 이용할 수 있으며 입금후 「이체」단추를 누르면 타인계좌로의 송금도 가능하다.
현금자동입출기(ATM)가 설치된 곳은 서울본점의 영업부와 계동지점,현금자동지급기(CD)가 마련된 곳은 서울영업부 계동·소공동·뉴코아·무역센터·구로공단·김포공항·용산·부산 대청동·광주 광주지점 등 10곳이다.
이용시간은 평일 상오 7시∼하오 11시,토요일 상오 7시∼하오 8시,일요일 및 휴일 상오 8시∼하오 8시까지 이다.
상업은행과 조흥은행은 현재 각각 현금지급기 2대와 무인자동코너 8대를 설치ㆍ운영해왔으나 휴일에도 쉬지않고 출금은 물론 입금까지 처리해주는 것은 외환은행이 처음이 된다.
외환은행은 종합전산시스템이 가동에 들어감에 따라 「365일 자동코너」이외에도 ▲은행컴퓨터와 기업컴퓨터를 연결,기업자금관리를 해주는 「기업은행 시스템」 ▲전국 전점포에서 해외송금이 자동으로 되는 「자동송금」등의 대고객서비스를 실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이백규기자>이백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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