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 소련관영 모스크바 방송은 지난 17일 노태우 대통령의 소련방문 계획을 공식적으로 보도하면서 한소 관계정상화가 한반도 및 아태지역 긴장완화에 중요한 요인이 된다고 논평했다.이날 모스크바방송은 노 대통령의 방소와 관련,해설원 와실리·표도로브의 논평을 통해 서울을 방문중인 바딤·메드베데프 소련대통령위원회 위원이 노 대통령에게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으며 노 대통령도 이 초청을 수락했다면서 12월18일 전후로 예상되는 노 대통령의 방소기간중 있을 한소정상회담은 양국간에 수교(9·30) 이후 갖는 첫 고위회담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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