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경찰서가 8개월전에 동료 학생들의 돈을 빼앗은 사실과 관련,이미 학교에서 징계를 받은 학생을 뒤늦게 구속해 말썽을 빚고있다.화성경찰서는 지난 14일 화성군 송산면 S종고 2년 조모군(16) 등 3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입건,이중 조군을 구속했다.
경찰은 지난 7일 S종고에 경찰관 2명을 보내 학교주변 폭력배 수사를 한다며 수업중인 1ㆍ2년생 6백8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여 조군 등 3명이 지난 3월 회식비 명목으로 동료 학생들에게서 5만원을 빼앗은 사실을 밝혀내고 연행했다.
그러나 조군 등은 학교측에 이 사실이 적발돼 지난 3월19일,10일간의 근신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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