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비/집시법 구속자는 47% 줄어각종시위가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들었으나 전체시위중 화염병시위가 차지하는 비율은 작년에 비해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치안본부에 의하면 올들어 지난 10월말까지 총 시위건수는 8천63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1만4백9건에 비해 22.5% 포인트 줄었다.
시위참가 연인원수도 1백68만4천9백37명으로 지난해(2백48만2천1백52명)에 비해 32% 포인트 감소했다. 이에따라 매시위당 참여인원도 지난해의 2백38명보다 12.2% 포인트 준 2백9명으로 나타났다.
화염병시위는 10월말 현재 1천2백46건으로 지난해보다 6% 포인트 줄었으며 투척된 화염병수도 33만7천2백67개로 지난해 대비 33% 포인트나 줄었다.
그러나 시위중 화염병시위가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해의 12.7%에서 15.4%로 다소 늘어나 시위현장에서의 화염병사용이 여전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집시법 위반혐의로 구속된 사람은 올들어 10월말까지 1백9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백67명에 비해 47% 포인트 줄어들었다.
그러나 화염병 등 사용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된 사람은 8백63명으로 지난해 7월 이 법률 발효이후 구속자 4백3명에 비해 2백14% 포인트나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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