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보급이 확대되고 지로이용이 활성화됨에 따라 현금사용비중이 크게 떨어지고 있어 신용사회가 점차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1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총통화(M2)에서 차지하는 현금통화의 비율은 월중 평잔기준으로 지난 75년 12월 15.6%에서 86년 12월 9.9%로 계속 낮아진후 현재까지 9%선을 유지하고 있다.
한은은 화폐발행액에서 은행보유현금을 차감한 현금통화의 비율이 이같이 하락하고 있는 것은 ▲신용카드보유자가 크게 늘어나고 ▲은행을 통한 공과금 및 물품대금자동이체제도인 지로의 이용건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금융기관의 점포망이 크게 확대되어 국민들의 은행이용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