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정회(회장 홍창섭)는 16일 미국의 대한 통상개방압력과 관련해 성명을 발표,『미국이 방법과 한계설정에서 도가 지나쳐 한국인의 자존심에 깊은 상처를 입히고 있다』고 지적한 뒤 『내정간섭의 단계에 이르러 국내 일각에 상존하는 반미감정을 자극하는 심각한 요소로서 작용할지 모른다』고 주장했다.헌정회는 성명에서 한미간의 시각조정을 위해 빠른 시일 안에 양국 고위급회담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한 뒤 이 성명서를 이날 도널드ㆍ그레그 주한 미국 대사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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