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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교회강도 금품없자 잠들어 “덜미”(표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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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교회강도 금품없자 잠들어 “덜미”(표주박)

입력
1990.1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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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에 흉기를 지니고 교회에 침입한 30대 강도가 빼앗을 금품이 없자 날이 새기를 기다리다 잠이 드는 바람에 쇠고랑 신세.14일 0시께 부산 북구 모라동 1327 순복음 모라교회 목양실에 원웅룡씨(35ㆍ폭력전과3범ㆍ경북 경주시 황남동 158)가 흉기를 갖고 들어가 혼자 있는 교인 황모씨(21ㆍ회사원)를 위협,금품을 요구했으나 황씨가 가진 것이 없자 황씨를 감시하며 날이 밝기를 기다리며 잠이 들었다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부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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