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P하락악재성 풍문이 나돌며 주가가 연이틀 상승에 따른 조정양상을 보였다.
14일 주식시장은 전날의 강세가 이어지지 못한 채 최근 투자자들의 불안정한 투자심리를 반영,4차례 등락을 거듭하며 전날에 비해 5포인트 떨어진 종합주가지수 7백4를 기록했다.
이날 주식시장은 매도세가 매수세를 압도한 가운데 거래량도 크게 줄어들어 침체된 모습을 보였다.
전날의 강세가 이어지며 상승세로 출발한 이날 주식시장은 연내 유가인상설이 전해지며 전날 강세에 따른 경계매물이 대거 출회,하락세로 돌아섰다.
후장초 경영실적이 양호한 비금속광물등 중소형주에 배당을 의식한 선취매양상이 나타나면서 상승세로 돌아섰으나 기관투자가의 대량 매도설이 나돌며 재차 하락세로 반전됐다.
증안기금은 이날 개입하지 않았으며 투신 보험등은 1백50억원 가량의 주식을 사고 그만큼을 팔았다.
비금속광물 철강 나무 건설주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전날 강세를 나타냈던 전기기계 도매주는 약세를 보였다.
금융주는 거래량이 크게 위축,전체거래량의 40%를 밑돌며 대부분 주당 2백∼3백원씩 가격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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