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바 로이터 AFP 연합=특약】 폴란드와 독일은 14일 양국간의 현 국경선을 인정하는 역사적인 국경조약에 서명했다.크루지스토프ㆍ스쿠비세프스키 폴란드 외무장관과 한스ㆍ디트리히ㆍ겐셔 독일 외무장관 사이에 조인된 이 조약은 오데르나이세강을 따라 설정된 양국간의 국경선을 공식 확인하는 것이다.
이로써 독일은 「현재나 미래에도」 폴란드의 영토에 대한 영유권을 포기하게 됐다.
겐셔 장관은 이날 국경조약 서명을 마친 뒤 이번 조약이 『양국은 물론 유럽의 장래와 역사적 차원에서도 중요한 진일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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