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차번호 자동판독기 도입키로/도난인한 「생매장」등 강력사건 급증따라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차번호 자동판독기 도입키로/도난인한 「생매장」등 강력사건 급증따라

입력
1990.11.14 00:00
0 0

◎흉악범등 관리도 강화정부는 양평 일가족 생매장 살해사건 등 최근 차량절취 강력사건이 급증하고 있어 차량번호 자동판독기 도입을 서두르기로 했다.

정부는 이를위해 내년도 예산에 반영,늦어도 내년초까지 10대를 우선 도입,서울 근교 등 주요길목에 설치키로 했다.

정부는 또 전과 2,3범이상의 흉악범죄 누범자와 살인 강도 강간 등 주요사건 기소중지자 등에 대한 관리체제를 대폭 강화하고 112 순찰차를 관할 구분없이 즉각 출동시키는 등 광역공조 수사체제를 확립키로 했다.

치안본부는 전과누범자중 사회에 정착하지 못한 사람들의 명단을 다시 작성,이들의 소재와 동향을 정기적으로 파악하는 한편 강력범죄 기소중지자에 대해서는 명단이 적힌 사진첩을 작성,호텔 여관 터미널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 비치하고 수배전단은 말단 지ㆍ파출소와 읍면동 등에까지 신속하게 배포하기로 했다.

치안본부는 또 이번 생매장사건 과정에서 치안본부 수사지도관실의 치밀한 공조수사지휘로 각 시ㆍ도경간 공조수사가 잘 이루어졌다고 평가하고 앞으로 이동성범죄에 대응키위해 현재 12명 정원인 수사지도관실 인원을 20여명선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안응모 내무부장관은 14일 상오 청와대에서 열리는 민생치안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과 함께 범죄전쟁선포 1개월간의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