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평민당 총재는 12일 『평민당은 14대 총선에서 부통령제 신설을 통한 지역화합과 결선투표제를 통해 과반수 국민이 지지하는 정권창출을 이룩할 수 있는 개헌을 공약으로 내걸겠다』고 밝혔다.김 총재는 마포 제2당사에서 가진 창당 3주년 기념사에서 이같이 말한 뒤 『14대 총선에서 국민의 동의를 얻어 차기 대통령선거 전의 개헌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총재는 『물가ㆍ주택ㆍ환경ㆍ교통ㆍ치안 등 민생문제에 대해 최우선의 비중을 두고 해결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한 정책이 여야 합의에 의해 수립될 수 있는 초당적인 공동대책기구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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